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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카자르

네스프레소 제품 분류의 강도(intensity)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글에 앞서: 첫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저에게 커피는 카페인 도핑용 음료였기 때문에 맛이나 향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문외한입니다. 그래서 같은 커피에 대해서도 일반적인 반응과 동떨어진, 여러가지 다른 감상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감안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계속 개인 구매한 캡슐을 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전에 구입한 캡슐 30개를 다 마시기 전에 홈페이지 가입하고 베스트 셀러 팩을 주문했습니다(머신 구매는 그 이후의 이야기). 캡슐을 고르지 않고 베스트 셀러 팩을 구매한 것은 물론 웰컴 오퍼의 사은품(북 큐브) 때문이었죠. 베스트 셀러 팩 150 캡슐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카자르 1 슬리브
  • 리스트레토 2 슬리브
  • 아르페지오 2 슬리브
  • 로마 1 슬리브
  • 리반토 2 슬리브
  • 볼루토 2 슬리브
  • 둘사오 도 브라질 1 슬리브
  • 리니지오 룽고 1 슬리브
  • 바닐리오 1 슬리브
  • 카라멜리토 1 슬리브
  •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1 슬리브

처음 봐도 짐작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2 슬리브가 들어가는 제품들이 가장 보편적이고 잘 나가는 향입니다. 인텐소의 리스트레토와 아르페지오, 에스프레소의 리반토와 볼루토가 그것이죠.

아무튼, 오늘 얘기할 것은 카자르. 강도(intensity) 12로 네스프레소 제품 중에서 가장 강한 강도를 가진 카자르는 머신 구매할 때 샘플 14개 주는 것에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머신을 구매하고 웰컴 오퍼를 베스트 셀러 팩으로 선택하는 이상 코와 혀가 닿게 되는 캡슐이라는 의미죠. 쓴 맛도 싫고 신 맛도 싫은 저이지만 마셔보긴 해야겠습니다.

강해요. 쓰다고 해야겠죠. 다 마신 다음에 혀 위에 쓴 맛이 두껍게 남아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게 불쾌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잔향을 남기는 커피라고 부르는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가진 걸 다 마신 후에 따로 슬리브를 사게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이미지적으로 완벽하게 리니지오 룽고의 대척점에 있는 캡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카자르
  • 강도: 12
  • 컵사이즈: 에스프레소
  • 쓴 맛: 5
  • 산미감: 1
  • 바디감: 5
  • 로스팅: 5
  • 아로마 군: 강렬함
  • 아로마 프로파일: 후추향
  • (이상 홈페이지 정보)

취미로 이것저것 잡다한 글을 끄적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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